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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에 먹을 포도송이가 있을까? 상
EPUB
스트리밍
1.0 MB
한국소설
소쿠리씨
북랩
모두
“어쨌든 나는 옳고 하여간 너는 그르다. 이 정신이 아니고는 세상을 향해 한 마디도 뱉을 수가 없구나!” 진리를 찾아 나선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경전들은 훌륭한 진리를 담고 있지만 그것을 함부로 해석하거나 불순한 의도를 갖고 욕망 충족의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종교교리에 대한 생각을 담은 소설을 넘어 종교의 벽을 넘어 참된 진리의 세계로 되돌아갈 수 있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탐구하고 있다. 저자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기독교와 불교의 교리를 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그 뜻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기독교인이면서도 기독교에 치우치지 않고 불교교리에 호기심을 가지면서도 기독교의 본질에 가까이 접근하려 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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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에 먹을 포도송이가 있을까?
(시리즈 총 2권 )
1권
5,000원
과수원에 먹을 포도송이가 있을까? 상
2권
5,000원
과수원에 먹을 포도송이가 있을까? 하
목차
127
소개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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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조짐, 곤두세워야
그녀의 감춰진 의도
떠난다는 것
어디로 갈거나
누군가야를 만나다
남녀가 만난다는 것
연애의 조건
간음에 대하여
어수선한 마음이야
진리를 향한 생각 한 토막
대화가 필요해
바다를 사랑해
누군가야의 영혼
불안은 어디서부터 오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랑의 의미
멀리서 바람이 불고
흔들리는 갈대
고독한 도시
고독이라는 괴물
누군가야의 편지
꿈꾸는 무씨
두 여자
10월의 가을
산사의 한낮
사람이 사람을
신통이란
윤회란 무엇인가
연기에 의한 윤회
업이 자아다
업인과보에 따른 윤회
생명은 어떻게 태어나는가
드러나야만 사실인가
영혼이 바라는 것
돌아가는 존재들
장례가 치러지고
기독교 논쟁의 서곡
누가 구원에 이르는가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당신에게
이상한 이끌림
믿는 자들의 넋두리
영혼, 그 속삭임
방랑의 시작 그 한때
비틀거리는 걸음걸이
투덜거리는 하루
새벽에 눈뜨다
인간은 물질적 존재이다
신은 인간적 존재이다
남자는 신이 아니다
인간은 부모 아래 태어나느니
인간은 모순투성이 존재이다
인간은 선악을 몰라도 죽나니
신은 사당이 허물어지면 사라진다?
인간이 종교를 만들었다
문명은 인류의 자산이다
누가 변화를 두려워하나
종교는 소멸의 길을 가야 하나
기독교를 비판하는 이유
성경의 모순은 사실인가
의문을 내버려두는 까닭은?
목회자의 주술을 허락하지 않아
영혼 찾아내기
생각 비우기
왜 그러세요?
오래된 정사
돌담길 여자
이해할 수 없는 그녀
절간을 거닐며
사랑을 나누다
각자의 길에서
포도주를 받아먹어라
빛으로 더해오네
왜 초기불교인가
이끌리는 느낌에
사랑하지만 헤어지지만
기억은 연기 속에 타버리고
판단과 관찰
사리풋타는 왜 출가했는가
나를 구원하는 종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선에 들기 전 제거할 것
애욕 제거가 가능한가
초겨울 노을에
그때 눈이 내리던 날에
깊어가는 산사의 밤
불교는 종교인가
법이 비구를 다루는 것이니
사리풋타의 옛이야기
두 여자의 만남
사리풋타의 우울
꽃으로 질투를 때리고
암자에 진눈깨비가
아내와의 대화
아내가 그리움을 들이켜니
퀭한 눈망울로 바라는 것은
귀로를 약속하며
톨스토이여
신을 믿거나 말거나
포근한 수능일
아내에게 향하는 측은지심
한참 만에 만나는 사리풋타
최초의 원인이 신이 될 수 없는가
다시 윤회를 들먹이며
무명은 잘못된 구조
한국불교와 붓다사상의 다른 점
물질과 정신
물질과 정신의 구성 요소
존재는 죽어 어디로 가나
윤회 시점이 언제인가
수정란은 어떤 상태인가
옛이야기를 들려준 까닭
속가 시절의 사리풋타
연선이
연선이의 남편
파경과 출가
사리풋타의 한 가지 모습은?
붓다가 이르신 정념
친구가 찾아오다
생명체는 뭐가 같을까
생명체는 뭐가 다를까
조문주의 쪽지
집착의 분류
선(禪)과 정(定)의 올바른 이해
말법시대라
“어쨌든 나는 옳고 하여간 너는 그르다.
이 정신이 아니고는 세상을 향해 한 마디도 뱉을 수가 없구나!”
진리를 찾아 나선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경전들은 훌륭한 진리를 담고 있지만 그것을 함부로 해석하거나 불순한 의도를 갖고 욕망 충족의 수단으로 삼는 사람들에 의해 훼손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종교교리에 대한 생각을 담은 소설을 넘어 종교의 벽을 넘어 참된 진리의 세계로 되돌아갈 수 있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고 탐구하고 있다. 저자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기독교와 불교의 교리를 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그 뜻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기독교인이면서도 기독교에 치우치지 않고 불교교리에 호기심을 가지면서도 기독교의 본질에 가까이 접근하려 하는 이 책의 주인공인 무씨는 다름 아닌 독자들이다.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저도 모르게 자신도 거기에 맞춰 정신적 수행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소쿠리씨라는 이름은 필명이다. 소쿠리는 무엇을 담는 대그릇으로 바구니라는 뜻이다. 종교적 사유의 다양한 결과물을 이 소설에 담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이들의 삶과 생각을 고스란히 담는다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그런 만큼 이 소설에는 많은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다. 글귀 하나하나에 생각을 담고 감정으로 치장한다. 특히 불교와 관련되어 한 스님의 적극적인 조언과 감수에 힘입은 바가 크다. 대체적으로 이 소설은 여럿이 뜻을 모아 만드는 공동 집필이라, 여럿의 이름을 하나로 통일한다는 의미에서도 소쿠리씨라는 필명이 적절하겠다. 여러 작가가 누구냐면, 소설의 주요 뼈대와 이야기를 그린 서정원은 동국대학교를 나와 영화와 방송다큐, 광고 등의 작업에 참여하였고 이제 절실한 심정으로 소설을 쓰게 되었다. 일상적 삶의 모습을 다룬 현양순은 부산대학교와 대학원을 나와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한다. 떠맡은 작업임에도 섬세한 필치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연세대, 서울대 출신 외에도 자신들의 고유한 세계를 표현하겠다는 갈망의 몇몇 사람들이 소재의 발굴과 조언에 적극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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