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복을 꿈꾸는 몽골과 그에 맞서는 영웅들의 대서사
일세를 풍미한 전 세계의 영웅들 드디어 활동을 개시하다!
출간되자마자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역사의 분기점> 1·2권에 이어 3권이 출간되었다.
몽골의 중원 침략과 위태로운 금 국, 그리고 위협을 느낀 고려가 국가 개혁을 통해 몽골에 맞설 준비를 하는 1권. 그리고 동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정복욕을 뻗쳐가는 몽골의 활약과 금 국과의 전투에서 몽골의 최고 장수 수부타이가 고려의 진화상에게 목숨을 잃는 과정을 그린 2권.
수부타이의 죽음에 격노한 칭기즈 칸은 보복을 위하여 그 직속의 중앙 군단과 무카리, 볼츠의 2개 군단을 대동해 중원 공략에 나선다. 그에 대해 고려는 금 제국과 남송의 군세를 적절히 조율하여 혼신의 힘을 다해 맞선다.
한편 몽골 제국 최고의 신성인 바투는 아버지의 제5군단을 이어받아 유럽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전 유럽에 전운이 감돌고 과거의 영웅들이 속속 일어서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의 신성 훌라구가 이슬람으로 향하고 이에 맞서 ‘성왕’ 살라딘은 다시 한 번 지하드(성전)를 선포한다.
고려에 의해 상황이 여의치 않은 중원에서는 칭기즈 칸의 새로운 책사인 야율 초재가 고려를 무력화하기 위한 계책을 뽑아드는데….
세계 전쟁사에 빛나는 명장들이 득실거리는 최강의 몽골 제국과 그에 맞서 싸우는 세계 영웅들, 그리고 고려 영웅들의 활약상을 흥미진진하게 그린 가상 역사 소설인 이 작품은 몽골이 세계정복에 한창이던 1100년대 후반에서 12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실 위에 만약(if)을 가미하여 세계 각국과 고려의 영웅들이 몽골에 맞서 싸우는 초대형 역사물이다.
그중에서도 세계정복을 꿈꾸는 몽골과 신흥 강국 고려의 양강 구조로 펼쳐지는 역사의 흐름은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는 한민족 영광의 과정을 담고 있어 가슴이 후련해지는 감동도 맛볼 수 있다.
‘세상의 으뜸에 못하지 않다’는 뜻의 이름으로 1985년에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책 읽기를 너무나 좋아했고 특히
대하서사 장르를 주로 읽었다. 삼국지, 삼국사기는 물론이
고 초한지, 일본 전국 시대 등 대하서사 장르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었고 이후 역사를 넘어 판타지까지 즐겨
읽었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은 고등학생 때부터였으
나 주변의 여건 등을 감안하여 꿈을 미뤄왔고 서울중앙
지방법원에 임관한 2013년부터 첫 작품을 착실하게 준
비해왔다.
첫 작품의 장르를 역사로 한 것은 ‘역사’란 단어만 들어도
몸서리를 치는 10대, 20대들에게 역사가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암기 과목화가 되어 버린 ‘국사 과목’에 지친 아이들에게
역사란 사실 굉장히 즐거운 분야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
습니다.”
술, 담배,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정신의 소유자이자, 왼손
잡이, 쌍가마, 평발 등 신체적으로도 특이한 저자는 자신
의 첫 작품에도 특이한 재미와 매력을 한껏 장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