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짜고짜 영어와 헤딩(heading)하는 학습 방법은 이제 그만!
영어의 기본을 속속들이 아는 것이 영어 정복의 지름길이다
‘윤선생’ 상임고문 이문상이 들려 주는 ‘쏙쏙’ 들어오는 영어 이야기
영어라고 하면 거부감부터 드는 사람, 영어 공부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사람, 영어 공부 이미 예전에 손 놓은 사람, 자녀의 영어 교육을 가지고 고민하는 사람, 영어 교육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정보가 이 한 권에 담겨 있다. 영어도 언어인 만큼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려면 우선 언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저자는 아이가 말을 배우는 과정부터 언어의 기본 구조와 음운론, 문자가 생겨난 역사까지 빠짐없이 훑는다. 그렇게 언어에 대한 기본 지식을 충분히 쌓고 나서야 영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저자는 책의 전반에 걸쳐 편안하고 다정한 문체로 이야기를 들려주듯 글을 적었다. 영어가 생기고 발전해 온 역사를 따라가며 영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 주는 부분은 저자가 세계사를 바로 곁에서 흥미롭게 들려주는 듯한 느낌도 든다.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의 차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와 같이 영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영어의 특징 등을 이야기해 주는 챕터는 소소한 재미와 발견을 준다. 영어의 특징도 알파벳, 발음, 영어 음절과 문장 등으로 깔끔하게 나누어 이해하기 쉽게 풀이하였다. 영어 교육에 대한 챕터는 보다 상세하게 다루었는데, 조기 교육 시 유념해야 할 점부터 엄마가 가져야 하는 태도, 핵심적인 영어 배움 활동들을 아이의 성장 과정에 맞추어 순서적으로 제시하였고,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도 보여 준다.
중국어나 아랍어 등 제2 외국어가 떠오르는 요즘, 영어는 기본이 되었다.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영어 조기 교육에 열을 올린다. 이럴 때일수록 부모가 먼저 영어에 대해 빠삭한 지식을 갖고 더욱 재밌는 영어 교육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면, 영어가 아이들의 친구로 더 가깝게 다가오지 않을까? 저자는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쉽고 편안하게 다루는 책이 시중에 없다고 말한다. 이 한 권이 그런 책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해답이 되기를 희망한다.
1956년에 태어났다. 198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해 (주)엘리트교육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윤선생영어교
실’ 교재개발부문 임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윤선생’ 상임고
문직을 맡고 있으며 ‘윤선생’ 창업자가 설립한 혁제학원의
이사이기도 하다.
미취학 단계부터 대입 과정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어 교재
를 집필 및 편집했고, 한국 최초의 초등 과정 영어 검인정
교과서 개발을 일선에서 지휘했다. 교재 개발을 미국의 영
어 교육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추진하는 입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효과가 검증된 교육 과정이 교재에 올바로 구현
되게 하였다. 전국 각지의 ‘윤선생영어교실’ 대리점 사장들
과 상담 관리 교사들의 영어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각
종 세미나를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교육 과정을 체계화하
고 전문 강사단을 육성하였다.
신학기, 여름·겨울방학을 앞두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의 영어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리
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한국 어린이 영어 교육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얼
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영어 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아이들을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