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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하늘되어 황금빛 아침되어

세월 따라 짙어지는 그리움, 자연에서 깨달은 성찰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시로 꽃 피우다 인생의 황혼녘에서 되돌아본 삶은 온통 그리움이다. 길가에 핀 꽃만 보아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사무치고, 생존조차 모르는 북녘의 형님에 이르러서는 가슴이 먹먹할 뿐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들에게서는 돌아가신 아버지 얼굴이, 그리고 내 얼굴이 겹친다. 그 손자가 하바드 대학에 입학한 날, 시인은 그가 아는 모든 분께 그 공을 돌렸다. 최병현 선생의 시는 가족을 향한 애틋한 정서로 가득하다. 가만, 그의 시를 읽노라면 꼭 내 아버지, 내 어머니의 삶만 같다. 시를 읽다 말고 문득 노부모님께 전화라도 한 통 드리고 싶게 만드는, 꼭 그런 시집이다.
세월 따라 짙어지는 그리움, 자연에서 깨달은 성찰
가슴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시로 꽃 피우다

인생의 황혼녘에서 되돌아본 삶은 온통 그리움이다. 길가에 핀 꽃만 보아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가슴이 사무치고, 생존조차 모르는 북녘의 형님에 이르러서는 가슴이 먹먹할 뿐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들에게서는 돌아가신 아버지 얼굴이, 그리고 내 얼굴이 겹친다. 그 손자가 하바드 대학에 입학한 날, 시인은 그가 아는 모든 분께 그 공을 돌렸다.
최병현 선생의 시는 가족을 향한 애틋한 정서로 가득하다. 가만, 그의 시를 읽노라면 꼭 내 아버지, 내 어머니의 삶만 같다. 시를 읽다 말고 문득 노부모님께 전화라도 한 통 드리고 싶게 만드는, 꼭 그런 시집이다.
경주 최씨 가문 중 시조 최치원의 28대손 혈통이
다. 가까이는 경남 하동 양보면에서 7대를 살아온
선영의 묘와 동광양 태인(광양제철)에서 양식 사업
과 양조장을 경영하시던 유복한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부모님의 은덕으로 자존심을 지키며 남
앞에 비굴하지 않고, 의지대로 흔들림 없이 살 수
있었다.
1959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형이 경영하던 무
역회사 상무이사로 몇 년간 근무하였다. 이후 시
인이 되어 자연과 그리움을 읊고 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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