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독도를 차지하기 위해 저토록 엄청난 국력을 낭비할까?
독도에 일본열도를 한순간에 침몰시킬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라는데…
2014 ‘K-오서 어워즈’ 드라마소설 부문 당선작
「독도… 숨겨진 비밀」 완결판 「망혼亡魂」!
진구는 사랑하는 순영이 일본군위안부로 끌려가는 모습을 본 뒤 순영을 끌고 가는 데 일조한 일본인 경찰서장 구로다를 살해하고 일본으로 도망친다. 그곳에서 은인 사또 박사를 만나고 그의 도움을 받아 엘리트로 성장한다. 진구는 종전 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평생 일본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국가를 위해 일하고 그런 그에게 사또 박사의 충격적인 유언이 전해지는데…. 시간이 흘러 현역에서 물러나 그저 순영의 행방만을 애타게 찾던 진구에게 한 편의 동영상이 전달되고 이를 본 진구는 최악이자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진구에게 전해진 사또 박사의 유언은 무엇이며, 일본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광복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한일 간의 관계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일본 아베 총리는 군위안부를 인신매매라고 표현하고 여전히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을 담은 교과서를 대거 승인하는 망언과 망동을 일삼고 있다. 저자는 일본이 오랫동안 독도에 대한 야욕을 보이는 것에 대해 여러모로 고민하고 분석하며 이미 알려진 것 말고도 다른 결정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왔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의 연장선에서 나온 것으로 ‘일본침몰의 열쇠를 독도가 가지고 있다.’는 가정 하에 쓰였다. 주인공 진구는 “일본 너희들은 우리의 혼에 의해 망할 것이다. 사라진 우리 조선 여인들의 혼에 의해 망할 것이다.”라는 뜻으로 자신의 몸에 ‘망혼亡魂’이라는 문신을 새긴다. 이 모습은 자꾸만 아픈 역사를 잊어버리려는 작금의 현실을 돌아보게 만든다. 주인공의 모습에는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일본 극우 정치인들의 행태에 분노하고 아직은 일본에 비해 힘이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소설 속에서라도 이를 해소하고자 했던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1969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나 1987년 홍익대학 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 졸업후 삼성그룹(공채 34기)의 (주)삼성전기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 었고 엔지니어로 생산현장에서 일했다. 그 후 해 외영업팀(다층 세라믹 콘덴서, MLCC 유럽 수출)으로 자리를 옮겨 전 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치열한 수 출의 일선에서 젊음을 보냈다. 무역업의 매력에 빠 져 퇴사한 뒤에는 개인 무역업을 하며 전 세계 30 여 개국 이상을 누비고 다녔다. 현재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라오스(LAO P.D.R)와의 무역 그리 고 라오스 정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집 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틈틈이 써 두었던 「독도… 숨겨진 비밀」이 2014년 인터파크 도서가 주관한 제1회 K-오서 어워즈 드 라마 소설 부문에 당선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이 번 책을 본격적으로 집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