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싶다면 실체적 커뮤니케이션과 만나라!
철도, IT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에 관한 이야기
인간이 맛을 느끼는 데에 필요한 것은 음식의 직접적인 맛이 아니라 그 음식이 갖는 향기라고 한다. 향기에 의해 80%의 맛을 음미하고, 나머지 20%만이 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면 음식 맛을 잘 느낄 수 없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사람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마찬가지이다. 사람과 사람이 전화, 문자, 메일, 편지, SNS 등의 수단을 사용하여 커뮤니케이션하는 것보다 더욱더 강력하고 완전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은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서 서로의 실체를 확인하고 마음과 마음을 주고받으며 마음의 온도차를 조율하는 일이다.
따라서 우리가 가장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느끼는 것은 직접 만나서 대면하는 실체적 커뮤니케이션이 80%라고 하면 나머지 20%는 기타 커뮤니케이션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기타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해 소통하다가 갈증 해소가 안 되면 “우리 만나서 이야기합시다.’라고 말하게 되는 것도 당연하다.
이를 위하여 세상을 연결해 실체적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철도’이며 이를 지원하는 기술적 수단이 ‘철도IT 커뮤니케이션’이고 이러한 만남을 통하여 실체적 삶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철도IT 커뮤니케이션 혁명’이다.
이 책에서는 철도 물류 및 소통 관련 업무를 일관해 온 저자가 그동안 연구하고 개발해온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관련 성과를 보고하고, 그것을 통해 가까운 미래도 진단해 본다. 통역이 필요 없는 사회의 단면, 열차 운행 스케줄 조회 및 예약 서비스까지 척척 알아서 챙겨주는 기기 등 다가올 미래에 활약할 IT 기술들을 아주 현실감 있게 묘사했다.
미래 세계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또 그 세계에 필요한 비즈니스를 찾는 기업인이라면 그 어디서도 얻을 수 없었던 귀한 영감을 얻는 자료가 될지도 모르겠다.
970년대 중앙선의 자그마한 역이 있는 한 시골 마을에서 유 년 시절을 보냈다. 산업화 철선이 한창 한강의 기적을 견인하 고 있을 때이다. 서울로 상경해 성인이 되기까지 이어진 어린 시절의 철도에 대한 강렬하고도 매혹적인 추억이 철도를 직업 으로 삼게 했다. 1990년대 중반 청운의 꿈을 안고 철도청(現 코 레일)에 입사하여 철도신호 분야를 거쳐 철도IT 분야에서 근무 하고 있다. 철도운영의 근간이 되는 차세대철도운영정보시스템, 화물수송 최적화시스템, 모바일물류앱서비스, 코레일전철톡 및 철도 운영 에 필요한 각종 정보시스템의 구축에 참여하면서 철도IT의 발 전에 기여하였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15주년 철도의 날 유 공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오랜 기 간 샐러던트 생활을 하며 2012년 광운대학교에서 음성인식 전 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칭 철도IT 커뮤니케이션 전 문가이다. 20년 동안 쌓아온 철도 분야의 커리어는 지금 이 책 을 쓴 콘텐츠이며 집필을 가능하게 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철 도, IT를 통해 세상과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라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철도IT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의 창을 통해 커뮤니케이 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철도,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의 실체적 만남을 가능하게 하는 철도, 그래 서 서로의 얼굴과 얼굴을 보고 반가워 손잡고 부둥켜안으며 온 몸으로 사람의 온기를 느끼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하 는 철도, 이것이 사람 냄새나는 실체적 커뮤니케이션이고 이를 지원하는 기술적 수단이 철도IT 커뮤니케이션이며, 이를 통해 삶의 실체적 가치를 만날 때 철도IT 커뮤니케이션 혁명이 실현 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철도IT 커뮤니케이션과 관 련된 기술인 음성인식, SNS,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IOT, 인공지능, 보안 등을 다루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의 조건에 대한 논의와 철도IT를 통한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세상을 연 결하는 꿈을 꾸자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