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고 귀여운 미니어처 한복!
비록 입을 수는 없어도 한복의 우아함은 그대로
무조건 따라 하면 오늘부터 나도 어엿한 한복 디자이너!
유려한 곡선과 오묘한 색의 조화를 자랑하는 우리 옷, 한복.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색동저고리, 까치두루마기, 당의, 배자, 조바위, 버선, 댕기 등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의 한복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책.
기품 있는 한복을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들다 보면 마음의 평화는 물론 일상의 잔잔한 여유로움까지 얻게 될 것이다.
꼼지락꼼지락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는 사람, 아기를 생각하며 바느질 태교를 준비하는 임산부, 한복의 멋에 빠져 한복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 등 누구나 쉽게 한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손바느질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한복의 기초 용어 설명부터 바느질 도구, 기초 바느질법, 깃, 동정, 고름 다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다. 실물 패턴이 들어 있어 어렵게만 느껴졌던 마름질도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이 하나씩 완성되는 기쁨은 누려 본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작은 행복이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그 하나만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근사한 선물이 될 것이다. 소중한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손안에 쏙 들어오는 미니어처 한복 디자이너가 되어 보자.
어릴 때부터 꼼지락꼼지락 만드는 걸 좋아하던 수 애당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도시건축설계학과 석사 학위를 따고 건축설계 사무실에서 7년간 근 무했어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에 한복에 관심 을 갖고 배우기 시작했고 다시 대학에 입학하여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학과를 졸업했지 요. 인사동에서 미니어처 한복 만들기 강의를 하 다가, 2014년 크래프트 카페 ‘라온’의 주인장이 되 었어요. 커피를 내리면서 미니어처 한복을 짓고 가르치고 있지요. 저자의 호 ‘수애당手愛黨’에는 수 공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모아 즐거움을 나누 고 싶은 바람이 담겨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