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무한경쟁시대, 르네상스를 활짝 열었던
메디치 왕가의 인재 양성 프로젝트!
예술계의 ‘강남 8학군’ 피렌체에서 펼쳐지는 천재들의 향연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이름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예술가들과 메디치가의 끈끈한 뒷이야기를 엿보다
피렌체의 그 문화적 유산을 다 둘러보는 데는 일주일도 부족하다. 이제까지 TV나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엄청난 예술품으로 가득하다.
문외한끼리 아무리 돌아다녀 봐야 아무 소용없다. 도대체 왜 그 작품들이 위대한지 이해가 안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렌체에 가면 반드시 사자머리를 한 ‘레오네 신원동’을 만나야 한다. ‘레오네 신원동’의 설명을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들어본 르네상스에 관한 설명 중 최고다. 나름 아는 게 많아,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항상 의심하는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인 내가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신원동의 그 흥미로운 이야기가 드디어 책으로 나왔다. 피렌체에 가려면 이 책은 꼭 읽고 가야 한다. 피렌체에 가지 않아도 이 책은 한번쯤 꼭 읽어봐야 한다. 그래야 교양인이다. 적극 추천한다.
-김정운_문화심리학자·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모나리자, 천지창조, 다비드…. 예술을 잘 몰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그야말로 우리가 아는 ‘예술’을 상징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르네상스 시대에 만들어졌다. 그것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예술가들의 삶과 죽음 그리고 그들의 작품들은 수백 년의 시간이 지난 오늘날에도 여전한 감동을 주며 일반에 회자되곤 한다.
예나 지금이나 예술을 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들었다. 비교적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라파엘로나 레오나르도도 있었지만, 궁핍한 가정에서 태어나 도망치듯 집을 나와서야 겨우 예술 공방에서 허드렛일을 할 수 있었던 미켈란젤로 같은 사람도 있었다. 예술가는 꿈을 먹고 산다지만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고 좋은 재료를 써야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는 법. 예술의 도시 피렌체에는 든든한 경제력으로 배고픈 예술가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랑을 준 메디치 왕가가 있었다. 그들은 왕성한 경제활동으로 쌓은 부富를 향락에 낭비하지 않고 예술가들끼리의 경연을 장려하며 고대 미술품 발굴 및 구입에도 힘을 쏟아 우리에게 최고의 유산을 남겨준 유서 깊은 가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렇게 모은 예술품들을 피렌체에 기증하고 학생들에게 공개하기를 원하는 등 그야말로 진정한 부르주아의 모습을 보인 사람들이기도 하다.
저자는 피렌체 시에서 공인한 가이드로 15여 년 동안 피렌체에서 살았다.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유학길에 올라 피렌체를 처음 본 그날을 잊지 못한다. 저자는 천재적인 예술가들의 삶을 살펴보면서 그들의 든든한 배경이 되어준 메디치가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메디치가의 역할을 상세하게 묘사하여 시대적 분위기까지 전달하고자 했다. 미술을 동경하고 관련 일을 생업으로 삼고자 했던 사람답게 예술품에 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섬세하고 미려한 표현이 단순히 작품을 보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작품에 담긴 예술가의 감정까지 느낄 수 있게 한다.
● 2000년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 2000년 서울시교육청 중등 미술교사 자격 취득
● 2004년 이탈리아 피렌체 공예미술학교
ACCADEMIA SARTECO 졸업
● 2005년 이탈리아 영 디자이너 콩클 대회
최우수상(그래픽 부문) 수상
● 2009년 피렌체 학교법인 단테 미술사·관광학 수료
● 2010년 피렌체 시청 공인 가이드 자격 취득
● 현現 피렌체 문화예술연구소 현지 운영 및
미술작품 프리랜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