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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은 변하지 않을 거야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났다. 드디어 내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러나 난 속앓이만 할 뿐 아직 그녀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짝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그녀가 어디에 있어도 나는 행복하다. 그러나 고백하면 그녀가 싫어할까 봐 망설이며 서성일 뿐 선뜻 다가서지는 못한다. 시집 『우리 사랑은 변하지 않을 거야』는 한 여자를 짝사랑하는 20대 남자의 설렘과 기대, 그리고 불안을 생생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시인은 짝사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녀와 사랑을 이루고 마침내 결혼해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장밋빛 미래로 독자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요즘의 20대는 본격적인 사회인이 되기도 전에 취업도 결혼도 미래도 불투명한 나날을 보내면서 젊은 날을 소진..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내 앞에 나타났다.
드디어 내게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러나 난 속앓이만 할 뿐 아직 그녀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짝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그녀가 어디에 있어도 나는 행복하다.
그러나 고백하면 그녀가 싫어할까 봐 망설이며 서성일 뿐
선뜻 다가서지는 못한다.

시집 『우리 사랑은 변하지 않을 거야』는 한 여자를 짝사랑하는 20대 남자의 설렘과 기대, 그리고 불안을 생생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시인은 짝사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그녀와 사랑을 이루고 마침내 결혼해서 행복한 삶을 누리는 장밋빛 미래로 독자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 요즘의 20대는 본격적인 사회인이 되기도 전에 취업도 결혼도 미래도 불투명한 나날을 보내면서 젊은 날을 소진하고 있다. 그러니 이 시집은, 생의 압박에 시달리는 20대가 순수하고 무구한 사랑 꿈을 꾸면서 자신의 불안한 내면을 달래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1992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다. 부안에서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나와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수학했다. 2014년 계간 『한국미소문학』 여름호에 신인상을 받으면서 등단했다. 저서로는 『사랑이 뭐길래』 『절대로 포기 못하는 나의 사랑』 『잊을 수 없는 사람, 존경스런 사람』 『나에겐 오직 당신 뿐』 등 네 권의 시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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