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위로가 필요하다면 누군가에게 위로가 돼라!
거친 세상을 향해 쏘아올린 어린 시인의 희망 메시지
나와 너 사이에 가로놓인 건널 수 없는 ‘강’.
그 강을 건너려 여리고 수줍은 발끝을 내민다. 한 발 또 한 발….
좁혀지지 않는 거리는 늘 저만치 떨어져 있고,
밑바닥을 보여주는 그 시간에도 그에게 사랑을 보여주려 한다.
마음에 움튼 씨앗이 어느새 어여쁜 장미가 된다.
어여쁜 장미는 당신이었고 당신을 못 보게 한 건 나의 ‘의심’이었다.
그리고 그 두 송이를 다 잘라낸 나는 허허벌판 같은 이 마음을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
작고 여리지만 다시 일어나 힘찬 비상을 꿈꾸며 퍼덕이는 날갯짓...
그 아름다운 날갯짓을 당신께 선물한다.
2001년 2월 10일 울산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태화초 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유곡중학교에 재학 중이다. 별을 보다가도, 달을 보다가도, 푸른 하늘을 보다가 도, 글이 생각나면 메모장을 펼친다. 글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도 행복하다. 그리고 그 글을 읽는 독자들 과 마음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굉장히 소중히 여 긴다. 마음 맞는 사람 하나 찾기가 힘든 이 세상에서, 글은 사람들을 감정이라는 울타리 아래 솔직하게 만 든다. 글 앞에선 누구나가 솔직해진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아픔도 함께 느 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금도 우리는 모두 사 랑을 하고 있다. 글을 읽으며 떠오르는 얼굴들이 하 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가장 첫 부분을 읽고 있는 당신, 마음속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당신과 나, 지금부터 우리는 하나의 감정을 느끼게 될 테니. 글 앞에서 우리 솔직해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