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자전거 여행, 한강에서 영산강까지 두 바퀴로 달리는 4대강 국토 종주 여행
자전거로 달리는 일신우일신의 길!
태양은 지고 싶을 때 지고, 강물은 가고 싶은 곳으로 간다. 그러면 우리는 언제 어디로 갈 것인가? 오늘을 사는 그대여, 그대는 오늘 마음의 길을 가라! 우리 민족은 꿈을 먹고 사는 전설의 동물 맥(貊), 바로 맥족(貊族)이라 했다. 화려한 인류 문화와 문명을 창조하는 모태인 꿈이 없다면, 인생은 한 계절 방황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죽어 있는 묵은 길을 과감히 떨치고 마음에 꿈을 담아 꿈 너머 꿈을 향해 가라!
꿈은 멀리 있지 않다. 끝없이 반복되는 업무와 일상의 물결을 잠시 헤치고 나와, 바람과 함께 나 홀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 한강을 달리고 낙동강을 달리고, 금강을 달리고 영산강을 달린다. 두 바퀴를 굴리며 997km의 대장정, 4대강을 종주한다. 한 바퀴, 두 바퀴 굴릴 때마다 바람을 타고 전해져 오는 깨달음의 전율. 타성에 젖은 나로부터 내가 멀어지고, 강바람 사이로 새로운 인연, 새로운 풍경을 만나 마침내 새로운 나가 태어난다.
이미 마라도에서 통일전망대까지의 긴긴 도보여행을 통해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루고 두 발로 걷는 한 걸음의 위대함’을 증명한 바 있는 『나비야 청산 가자』의 저자 김명돌이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또 하나의 도전 자전거 여행! 이번에도 그는 이 여행기를 통해, 여행은 미지의 길을 가는 춤이요 멜로디요 온몸으로 쓰는 글이며 아름다운 해방이라는 그의 여행론을 유감없이 펼쳐 보여준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흐르는 일상의 물을 박차고 나와 멈춰 있는 여행이라는 물결에 자신을 비추어보고, 마침내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는 이른바 ‘일신우일신’의 길을 향해 한 걸음 내딛게 해줄 것이다.
저자 김명돌은 1959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학으로 학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동국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용인대학교에서 박사학위(경영학)를 받았다. 79년부터 국세청에서 근무하였으며 97년 용인에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 세무법인 靑山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대학교 겸임교수 외 각종 사회단체에서 세금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한국세무사회 연수원교수, 용인지역세무사회장, 용인시시세심의위원장, 용인신문사 회장을 역임하였고, 용인YMCA 부이사장, 용인 상공회의소 감사, 용인시민장학회 이사, 안동고장학회 이사,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동문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2005년에 용인지역에 데일카네기 CEO과정을 도입하여 (사)경기카네기용인총동문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청산으로 가는 길』, 『나비야 청산가자』, 『세무사가 찍어주는 명쾌한 절세비법』, 『세무사가 찍어주는 회사의 절세비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