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에 만연한 영문 표기와 도표 서식의 오류 불감증!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 출신인 최주천 박사의 날카로운 진단과 해법!
광복을 맞은 지 반세기가 훌쩍 넘었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는 100년 전의 일제 서식, 틀린 일본식 영어(Japolish, New Japolish), 우리끼리만 통하는 ‘콩글리시(Konglish)’가 넘쳐나고 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그 잘못된 표기를 일반화시키는 데 정부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우리 정부의 영문 간행물 서식과 표기의 오류에 관해 실무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알기 쉽게 적절한 예를 들어가며 설명한다.
오늘까지 우리 국민들이 이에 대해 딱히 비판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딱히 피해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1년 미국과의 FTA 협정서에 영문 오류가 있어 큰 문제가 되었고 이제 국제사회에서 통하는 영문과 서식은 우리의 외교·통상, 나아가 국위를 좌우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저자는 세계화 시대에 이처럼 국가적으로 망신시키는 영문 간행물은 아예 없는 것이 좋다고 단호하게 말하며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영문 표기 및 도표 서식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 최주천은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농예화학 학사
University of Minnesota, Agricultural Economics, Ph. D.
University of Georgia, Agricultural Economics, Assistant Professor
US State Department, USAID/USOM, Research Methods
US Dept. of Agriculture, Economic Projections
US Dept. of Agriculture, Food and Nutrition Service
경성대학교 경제학 교수 및 언어(영어)연구원 창설, 원장 역임
서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대학원 농업경제 강사
통계청, 농림수산부, 기타 기관 통계연감·연보 영문 감수
한국 농촌경제연구원 해외 자문
농민신문사 워싱턴 주재 객원 기자
KBS TV, Radio <세계 식량문제> 방송
영문 25권을 포함한 미국 정부와 대학 간행물 및 보고서 30권 집필